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학부생, 대학원생 그리고 우리 공과대학을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홍익인간을 건학이념으로, 1952년 개교한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맥을 함께해온 지역 거점 국립공과대학으로서 국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크나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각국의 국가 경쟁력은 바로 기술력의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시의 적절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산업변화에 창의 융합적 사고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우수한 인재 양성과 특화된 연구역량 확보를 통하여 국가와 지역의 거점 국립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 된 것입니다.

이에 공과대학 개교70주년을 맞아 우리 공과대학 구성원과 공학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동문을 초청하여 "2022 공학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2022 공학심포지엄"은 "화합, 활력, 도전의 주역 공과대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최신 연구 결과, 선배님들이 연구 중인 최신 기술 소개 등 공대 구성원과 동문여러분의 동반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구성하였고, 코로나 시대에 부족했던 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번 공학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공과대학 학생들이 학부와 대학원생 간 또는 다양한 연구 분야 간의 교류로 학문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며, 나아가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과 재학생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2년 6월 8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진혁